칼스크로나 (Karlskrona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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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680년 스웨덴 해군이 스톡홀름 지역에서 이전하면서 건설되었다. 도시 이름은 스웨덴어로 "칼의 왕관"을 뜻하는데 이는 당시 스웨덴의 국왕이었던 칼 11세와 연관이 있다.
17세기부터 18세기 초반까지 건설된 건축물이 남아 있다. 1720년에 착공되어 1744년에 준공된 프레데리크 교회(Fredrikskyrkan)는 기존에 있던 스웨덴의 건축 양식과는 달리 벽면을 노란색으로 칠하고 내부에 장식물을 배치하는 등 유럽의 건축 양식에 영향을 받은 것이 특징이다. 1685년에 건설된 칼스크로나 해군 교회는 벽면을 빨간색으로 칠한 것이 특징이다.
1689년 스웨덴 해군이 큰 패배를 당한 뒤부터 건설되었으며 1711년 칼스크루나 조선소는 당시 약 1,100명이 근무했을 정도 스웨덴 최대의 산업 시설로 성장했다. 1750년 당시 인구가 11,000명에 달할 정도로 스웨덴에서 가장 큰 도시로 성장했다.
1998년 칼스크로나 군항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.